작성일 : 06-08-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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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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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당신을 사랑 할 때
가슴이 터질 듯 행복했습니다.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고,
내가 행복하게 하는 사람 또한 당신이고,
내가 슬프게 하는 사람 역시 당신이니까요.
당신이면 내 힘든 가슴이 쉴 수 있고,
당신이면 내 슬픈 눈이 웃고 있어요.
당신이면 아픔도 함께 느낄 사람이니까요.
이런 당신을 내 목숨 다 하는 날까지 사랑합니다.
얼마전 남편에게 편지를 쓰면서 오래전을 기억하며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다소 유치해 보일런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부부가 되기 전 누구나 이러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살아가면서 감정은 무뎌지지만 마음은 변함이 없는게 안은가 하고요.
주위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사랑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오늘도 몇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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