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7-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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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로이 뜨는 이색 작업들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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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다이버, 애완동물 전문변호사, 인형의사, 부끄러움 컨설턴트…. 미국에서 새로이 뜨는 이색 직업들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 노동통계국이 발간하는 직업정보 책자와 잡지 등을 참조, 이색직업 43개의 직무내용과 업무특성, 임금, 향후 전망 등을 소개한 '미국 속 별난 직업'을 23일 발간했다.
책자에 등장하는 주요 이색 직업 중 '골프공 다이버'는 골프장에서 연못 속에 빠진 골프공을 줍는 일을 한다. 잠수복을 입고 하루 평균 3000~5000개 골프공을 건져낸다. 골프장과 개인적으로 계약하는 '프리랜서'로 공 1개에 5~10센트 정도를 받는다.
'애완동물 전문변호사'는 애완동물 주인이 죽었을 때 누가 그 애완동물을 기를 것인지에 대한 권리를 찾아주는 등 애완동물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대한 법률 상담을 한다. 일반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4년제 대학 졸업 후 3년 과정의 로스쿨을 거친 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연봉은 대략 9만달러 정도.
'동물법의학전문가'는 동물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원인을 밝혀 문제를 해결하고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부끄러움 컨설턴트(Shyness consultant)'는 대인관계 성향, 자신감 정도 등을 파악한 뒤 상담을 통해 부끄러움을 극복하게 도와준다. '이혼부모 코디네이터'는 이혼한 부모 자녀들이 상처를 받지 않고 최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인형치료 의사', '시신 냉동보존 전문가', '배심원 컨설턴트', '필체 감정사' 등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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