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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23 08:49
안철수 "어려움에 처했을때 해야 할일 세가지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96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안철수 의장은 22일 서울대 기숙사에서 열린 '관악사 콜로키움'에서 "스스로가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보람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이날 '안 연구소 사례를 통해서 본 국내 벤처기업의 성장과정'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바이러스를 처음 접하고 이후 안 연구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전문경영인에게 물려주며 사임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안 의장은 특히 2003년과 2004년 안 연구소의 침체기를 예로 들며 "전체를 놓고 보면 잘될 때 얼마나 잘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안되는 시기를 얼마나 잘 보내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이때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울 때 해야할 일로 ▲ 유혹에 빠지지 말 것 ▲ 문제점을 고칠 것 ▲ 미래에 대한 믿음과 서로 간의 사기 진작 등 세가지를 꼽으며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차가운 머리'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열정과 믿음을 가지는 '뜨거운 가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안 의장은 의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안 연구소를 만들었을 당시에 대해 "정말로 중요한 선택을 할 때는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잊어버리고 미래를 바라보고 내가 어떤 선택을 하면 나도 보람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살면서 후회를 많이 한다. 하지만 후회의 목적은 거기서 무언가를 배우고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주로 앞만 보고 가는 편이며 후회하는 것에 매몰돼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좌우명을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게 내 좌우명"이라며 "매순간 열심히 살다 보니까 의사를 그만둬야 했고 난 장기 계획이 안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다음 할일을 더 잘할 수 있고 보람되는 일이 눈 앞에 나타나면 그렇게 하면 된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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