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유태인 엄마는 칭찬으로 아이의 개성과 재능을 살려준다"
‘일등’을 하라며 공부를 강요하기보다, 배우는 즐거움을 체험하게 해주는 것.
남과 비교하기보다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
잘못을 엄하게 꾸짖되 애정으로 보듬어주는 것.
이것이 유태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자녀교육의 기본이자 바탕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유태인의 자녀교육법
‘유태인’ 하면 우선 ‘똑똑하고 부유하다’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에디슨이 유태인이라는 건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로스차일드, 모건, 록펠러 등 자본가와 키신저, 마르크스 등 뛰어난 정치가와 사상가 중에서도 유태인을 찾을 수 있다. 미국 유명 대학 교수 중 30%가 유태인이며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민족별로 나눠보면 유태인이 가장 많다. 유태인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핍박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강인하게 살아남은 민족이다. 4천 년 간의 긴 유랑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이스라엘을 세웠으며, ‘미국을 지배하는 것은 백인이 아니라 유태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530만 명에 불과한 유태인들이 초강대국 미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약 1,700만 명, 세계인구의 0.3% 정도에 불과한 유태인들이 정치, 경제, 예술,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래 전부터 세계인들은 유태인들이 이처럼 끊임없이 뛰어난 인재를 배출해 낼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주목해 왔다.
5천 년 유태인 자녀교육법을 정리한 쉽고 알찬 자녀교육서
이 책의 저자 루스 실로는 유태인의 저력이 ‘유전적 우월성’이 아닌 몇 세대에 걸쳐 이어 내려온 ‘유태인식 자녀교육’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 자신이 유태인이기도 한 저자는 유태인의 전통적인 자녀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자녀들 역시 같은 방식으로 키워냈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아시아에서 수년 간 생활한 그녀는 동양 어머니들의 자녀교육을 곁에서 보고 들으면서 유태인 자녀교육법과의 차이를 실감하고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책은 수십 년 간 일본과 한국 등 동양 어머니들에게 ‘유태인식 자녀교육 바이블’로 사랑받아 왔다.
유태인 어머니들의 남다르고 특별한 자녀교육론
동양과 유태인 어머니의 가장 큰 차이는 공부를 ‘성공적인 삶을 위해 무조건 해야 할 일’로 보는 것과 ‘평생 즐기며 당연히 해야 할 일’로 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동양에서는 공부가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이라는 인식이 크다. 때문에 무조건 공부를 ‘잘하라’고 다그친다. 하지만 유태인 어머니들은 공부와 배움은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할 지혜와 지식을 쌓는 일로, 즐겁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런 마음을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심어준다. 늘 칭찬과 격려로 배우고 익히는 기쁨을 깨닫게 해서 아이 스스로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한다. 꿀로 글씨를 써서 아이들에게 ‘배움이란 꿀처럼 달고 맛있는 것’이라고 새겨주는 것이 좋은 사례다.
배움에 대한 흥미과 호기심을 키운다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는 데에는 어른들의 탓이 크다. 아이들 은 본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고자 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성과를 중시하는 엄마들의 다그침이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즐거움을 맛볼 기회를 빼앗는다. 유태인 엄마들은 억지로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 대신 직접 배우고 익히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버지의 책 읽는 모습은 아이를 자연스럽게 독서로 이끈다. 또한 무엇이든 아이가 원하는 것을 배우게 하고 그만두더라도 탓하지 않는다. 아이가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계발하는 과정으로 이해해 준다. 믿고 지켜봐줌으로써 의욕을 북돋는 것이다.
신념과 명확한 기준을 갖고 훈육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성과 심성을 키워주는 데에도 남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 동양 어머니들은 흔히 “창피하게 그런 짓 하면 못써!”라면서 아이의 잘못을 꾸짖는다. 하지만 유태인 어머니들은 옳고 그른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으로 잘잘못을 가린다. 다른 이들의 눈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므로 선행과 친절을 베풀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때문에 평소와 달리 꾸짖을 때는 엄격하고 단호하다. 하지만 뚜렷한 판단 기준을 갖고 있음을 아는 아이들은 크게 꾸중을 듣더라도 부모의 눈치를 보거나 요령을 피우지 않는다.
부모는 주기만 할 뿐 자녀에게 바라지 않는다
유태인 부모들은 자녀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진다. 자녀가 학업을 마칠 때까지만, 혹은 결혼할 때까지만 부모 역할을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자녀를 평생토록 돌보고 가르치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라고 채찍질하지 않는다. 평생에 보탬이 되는 ‘지혜’와 ‘지식’을 심어주고 바른 인성과 심성을 키워주려 최선을 다한다. 또한 부모는 자녀에게 무조건 주기만 할 뿐, 바라지 않는다.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들어가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바라는 대신, 무엇이든 자신의 개성을 살려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유태인 어머니들의 특별하고 남다른 철학이 아이의 개성과 재능을 살리고 인성과 심성을 바르게 키우는 ‘유태인식 자녀교육법’의 핵심이자 밑거름이다.
《남다르고 특별한 아이로 키우는 유태인의 칭찬교육 53》은 수천 년 간 이어온 유태인의 독특하고 남다른 자녀교육 원칙을 유태인의 성전인 《탈무드》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더불어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스필버그, 델, 에디슨 등을 위인으로 키운 부모들의 자녀교육 사례를 통해 아이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위한 자녀교육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기를 기대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루스 실로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예루살렘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스라엘, 뉴욕, 도쿄 등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1972년 주일駐日 외교관인 남편과 함께 일본에 거주하게 되었다. 수년 간 동양의 가정교육을 접하면서 유태인 자녀교육과의 차이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수많은 유태인이 역사 속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자녀에게 성공을 위한 지식을 강요하기보다 배움을 즐기는 자세를 심어주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저자는 이를 동양의 어머니들에게 소개하고자, 자신의 경험과 《탈무드》를 바탕으로 5천 년 유태인의 자녀교육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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