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4-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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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디엔아이
 조회 :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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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多言多慮하면 轉不相應이요 다언다려 전불상응
말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더욱더 상응치 못함이요
16 絶言絶慮하면 無處不通이라 절언절려 무처불통
말이 끊어지고 생각이 끊어지면 통하지 않는 곳이 없느니라.
多言多慮 轉不相應
다언다려 전불상응
이런 도리를 깨닫지 못하고 이러니저러니 말이나 생각이 많다면,
더욱더 (진리에) 상응하지 못 한다
絶言絶慮 無處不通
절언절려 무처불통
말이 끊어지고 생각이 끊어지면,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래서 선에서는 불립문자라 하여 문자로 진리를 증거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불교인들은 불교라는 상에도 집착해서는 안된다.
‘이것이 진리다.’ 라고 하는 것 그것이 법상이며, 이것도 마음속에 그려서는 안된다.
그게 무엇이라 할지라도, 상을 취하면 갈등이 생긴다.
상을 여의면 인연 따라 이루어진다.
집에 가면 아빠가 되고, 친구를 만나면 친구가 되고, 차를 타면 승객이 되고, 가게에 가면 손님이 될 뿐이다.
상이 없는 것을 자신이 알 때 자유인이 된다.
말이 끊어지고 생각이 끊어지면, 통하지 않는 곳이 없다.
물은 본래 형상이 없어 세모통이던 네모통이던 어디에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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