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6-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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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市長10계명'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상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시장학교(Mayors' Academy)기조연설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이 명심해야 할 '시장 10계명'을 밝혔다.
5.13 지방선거 시장,군수,구청장 당선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박 이사는 시장 10계명을 비롯, 다산 장약용의 목민심서와 수령(守令)론을 인용해 '시장학(市長學)'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 청령하면 탈이 없다 : 를 첫번째로 꼽았다. 그는 "큰 뜻을 세우면
반드시 청렴하게 마련이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하는 것은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는 목민심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청렴함이
지도자의 필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2. 좋은 인재를 구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3. 시장이 공부하는 만큼 지역은 발전한다.
4. 잘 설계된 시정 밑그림, 10년을 좌우한다.
5. 선택과 집중, 리더십의 핵심이다.
6. 창조적 대안 없이 지역의 미래는 없다
7. 겸손한 시장 싫어하는 사람 없다.
8. 지방의회와 시민단체는 시정의 동반자다
9. 주민참여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다.
10. 재선 생각을 버리면 재선 그 너머가 보인다.
지방선거 당선자가 임기 내내 숙지해야 할 내용 등을 전달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아케데미는 조남호 서울 서초구청장, 이갑영 전 의성군수등 전.현직 기초단체장과 김일태 서울시립대 교주등 학계 인사들의 진행으로 16일까지 1박2일간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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