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2-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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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긍정으로 가득 채워라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 1만원
긍정적 에너지는 시계추처럼 집과 직장을 오가는 무기력한 우리 삶에 ‘펑’하고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직장에서 치이고 집에서도 쫓기는 샐러리맨 조지. 신제품 전구 마케팅 부서의 팀장인 그는 목표도 삶에 대한 의욕도 없이 시계추처럼 집과 직장을 왔다 갔다 하는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월요일 아침, 바빠 죽겠는데 집 앞에 세워둔 자동차 타이어마저 펑크가 나 있다.
할 수 없이 버스를 이용하게 된 그에게 조이라는 여성 운전기사가 말을 건다.
“자, 오늘은 어떻게 제 버스를 타시는 행운을 누리게 되셨나요?” “자동차가 퍼져서요.”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대화는 조지의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
누구나 인생에서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그런 순간에 부정적인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공을 위해 앞으로 나갈 수 있는‘힘’이 필요하다.
《에너지 버스》는 그러한 힘을 만들어내는 원천을 어디서 찾을 것인지, 그리고 그 힘을 어떻게 발휘해 나와 내 주변을 바꿔나갈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가 말하는 그 힘의 원천은 ‘긍정적인 에너지’다. 긍정적 에너지야말로 정체에 빠진 팀, 매너리즘에 빠진 일상, 의욕을 잃은 조직, 서로에게 지쳐 있는 가족 모두에게 ‘펑’ 하고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의 저자 존 고든의 주장이다.
‘긍정 에너지 프로그램’ 펩(PEP)의 창시자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리더십 컨설턴트 중의 한 사람인 저자 존 고든은 우리를 힘 빠지게 하는 사건들과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유지하며 매일 매일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저자는 “인생은 운명이라는 낯선 존재에게 끌려가는 막연한 여행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고 내가 기꺼이 행복을 만들어 가는 ‘에너지 버스’ 여행”이라며 “자신의 삶이 눈부신 축제 같다면 지금 당장 에너지 버스에서 내려도 좋지만, 봄이 오는지 겨울이 가는지 알 바 아니고 더 이상 슬플 일도 기쁠 일도 없을 만큼 생명의 빛이 모두 꺼져버린 상태”라면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라고 말한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국내의 거의 모든 출판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책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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