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0-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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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서 미안해.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는데도 사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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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두자녀 키우던 20대 엄마 자살
두 자녀를 키우면서 생활고에 힘들어하던 20대 이혼녀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께 광주 광산구 이모(27.여)씨의 집 창고에서 이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남편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 (아이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해.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는데도 사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이혼한 이씨는 자녀 두 명을 혼자 키우면서 생활고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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