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9-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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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수원시 연화장에 대규모 자연장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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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연화장에 대규모 자연장시설
수원시 연화장 유택동산 6천300여 ㎡에 3만 위 정도를 안장할 수 있는 정원형태의 자연장이 지난 1일 조성돼 빠르면 연말께부터 자연장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에 묻어 장사지내는 것으로 자연에서 온 사람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개념의 신 장례문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유택동산 내에 정자, 분수, 산책로, 물레방아, 어울림 마당 등 추모객들을 위한 편익시설과 공원형태의 정원을 만들어 9월 초 완료했다.
앞으로 이용방법과 사용료 등 세부사항을 결정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수원시 연화장은 유택동산 외에도 5만 3천여㎡의 부지에 화장로 9기를 갖춘 승화원과 3만 위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인 추모의 집과 현대적 시설의 빈소 14실을 갖춘 장례식장 등 종합장사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이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연간 1천여 명이 장례시설을 견학하는 등 혐오시설을 주민 친화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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