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8-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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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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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건립 두고 성당·주민 충돌
어젯밤 11시 쯤 서울 공릉동에 있는 태능 성당 앞에서 성당 내 납골당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성당 관계자 사이에 충돌이 빚어져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공릉동 주민 3백여 명은 어제 오전부터 납골당 건립 반대 시위를 벌이던 주민 10여 명이 성당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오늘 새벽까지 성당 앞에서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경찰은 시위 과정에서 주민과 성당 관계자가 각각 한 명씩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며 오늘 오전 양측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공릉동 일부 주민들은 납골당 건립이 현행법에 위배된다며 지난 2005년부터 태능 성당 내 납골당 건립을 막으려해 성당 측과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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