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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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성묘 미리미리 하세요"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 설날 당일이 주일인데다 연휴기간이 짧아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유있게 미리 성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기간인 2월 17일 토요일부터 19일 월요일까지 경기 파주시 용미리 등 5개 시립묘지와 8개 납골시설에 성묘객 6만 3천여 명과 1만 7천여 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보통 주말의 30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묘 차량이 가장 많은 구파발에서 용미리 시립묘지까지는 평소 30분이면 충분하지만 성묘기간에는 4~6시간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 3일 동안 대중교통 버스의 운행구간을 늘리고 묘지간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벽제와 용미리, 망우리 등에 있는 5개 묘지의 분묘기수는 8만 4천34기이며, 8개 납골시설의 안치위수는 7만 9천466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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