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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3-16 11:45
3/16[행복도시 무연고 분묘 전북 무주군에 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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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245  
행복도시 무연고 분묘 전북 무주군에 이장
2007-03-15 오후 11:23:08 게재

3만기 사설공원묘원으로
지역주민 반발 움직임

충남 공주시와 연기군 일대에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약칭 행복도시) 부지에 있던 무연고 분묘가 전북 무주군의 사설 공원묘원으로 이장된다.
행복도시건설사업소와 무주군 등에 따르면 행복도시 첫 사업부지인 충남 연기군 남면 방축리 등 6개 마을의 분묘 3만여기를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에 있는 선경공원묘원으로 이장하기로 했다.
사업소는 당초 충남 공주시와 연기군 일대 납골당 등에 안치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납골당에서 이를 거부하고, 충남도의 각 시·군이 조례로 외부 반입을 제한하고 있어 무연고 분묘 처리에 고심해 왔다.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대 13만4000여평 규모인 선경공원묘원은 이번 분묘 유치와 관련, 1기당 280만원의 이전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행복도시 무연고 분묘 이장 소식이 알려지자 무주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연고 분묘의 경우 가족이나 관리인이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무주 환경사랑’(대표 이주형)은 14일 “환경파괴로 이어지는 공원묘원의 문제점들을 알려 군민들을 무시한 사업에 적극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원은 “조례안 등을 통해 무연고 분묘 반입을 저지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무주군청은 ‘사설 공원묘원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 사업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무연고 분묘 반입에 찬성하지 않지만 당장 법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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