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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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수몰기념관 등 명칭 공모
[뉴시스 2007-01-31 15:26]
"보령댐수몰기념관 등 명칭 공모합니다"
【보령=뉴시스】
충남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보령댐 수몰기념관과 보령공설공원묘지 명칭을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으며, 의미가 내포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보령댐 수몰기념관의 명칭은 댐 건설로 인해 고향을 잃은 이주민들의 애향심과 망향심을 고취하고, 후세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미가 함축돼야 한다.
또, 공원묘지의 명칭은 묘라는 혐오시설 인식을 불식하고, 친근한 공원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표현하되, 당사시설의 의미가 함축적으로 내포돼야 한다.
공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지역제한 없이 다음달 16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FAX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우수작은 다음달 23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고, 가작 2편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보령댐 수몰기년관은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산29-1번지에 사업비 33억3800만원을 투입, 지난 2003년 3월 착공해 오는 4월 개관 예정이다.
또한, 수몰기념관 1동과 망향탑이 있으며, 기념관 내부는 생활관, 역사민속박물관, 유적 유물관, 영상실로 구성돼 있어 보령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역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 실향민의 애향심 고취와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산 42-6번지에 지난 1994년 건립된 공설공원묘지는 17만4500㎡규모에 묘지 3113기와 납골 2160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1월말 현재 전체면적의 5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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