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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7 09:48
인셉션 체험
 글쓴이 : 先明
조회 : 1,796  

 
오늘은 제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아침에 알람을 조금 일찍 맞추고 10분 간격으로 스누징을 걸어 놓습니다.
그럼 '10분만 더' 달콤한 잠을 즐기다 일어나죠.

그런데 오늘 아침에 그 10분 사이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는 몇일에 걸린 장황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르는 스릴러 악몽이었습니다. 살기 위해 적을 피해 인적이 드문 시골동네로 도시의 건물사이로 도망다녔습니다.
그러나 결국 잡혔습니다. 근데 적의 목적은 나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냉동해서 보존하려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의 기억이 되돌아 왔는데, 저는 이전에도 100년동안 냉동되었다가 깨어난 것이었습니다. 기억이 없을 뿐 오랜 시간 냉동된 것이죠.
다시 냉동되는 것은 죽는것보다 더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빈틈을 노려 적의 목을 볼펜으로 찔러 위기를 모면하려 하다가 놀라서 깼습니다.

그런데 깨어보니 현실에서는 
두번째 알람이 울리고 있었습니다.
10분도 채 지나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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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시간의 압축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프로이트가 분석한 사례도 있더군요.

어떤 사람이 꿈 속에서 프랑스 대혁명에 휩씁려 중요한 사건들을 목격하고
어쩌다보니 반혁명분자로 지목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마침내 사형 당일날 길로틴 앞에 꿇어앉아
지나간 인생을 회고하고 온갖 감상에 잠기다가 드디어 칼날이 자기 목으로 떨어지던 순간에
꿈에서 깼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에서 깬 순간 실제 자신의 머리 위로 침대 머리판이 떨어지고 있더란 거죠.
머리판이 떨어지려고 뿌직거리던 물건이 떨어지기까지 걸린 몇초의 시간동안,
꿈꾸는 이는 프랑스 혁명의 시작부터 단두대에 이르는 수개월 혹은 수년의 시간을 꿈꾼 것입니다.

현실에서의 몇초가 꿈속에서는 그렇게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그것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가 바로 인셉션 입니다.

현실에서는 잠시 졸았는데 굉장히 오랜시간 잔것 같은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것입니다.
꿈이 기억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모든 사람은 매일 꿈을 꿉니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꿈을 꾸지 않은것이 아니죠.
보통의 경우 꿈은 기상과 동시에 매우 빠르게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그런데 기억나는 꿈은 잠자는 내내 꾼 것이 아니라,
잠에서 깨기 몇초 전에 램 수면상태에서 꾼 것입니다. 

시간의 압축이 정말 엄청나며, 이것은 단순한 착각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꿈속에서 몇초가 아닌 긴 시간을 실제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고전소설 '구운몽'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70년 인생이 알고보니 반나절 꿈이라는 것.

어떤 과학자들은 램수면 상태에서 눈동자가 매우 빠르게 요동치는 것을
꿈 속에서 대상을 보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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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꿈에서 깨자마자 제가 어? 이상하다..시간이...라고 생각한 순간 
엄청난 깨달음이 왔습니다.

"
너의 의식을 의심하지 말라. 너는 진실로 그 긴 시간을 체험한 것이다.
시간을 의심하라. 시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

시간도 관찰자의 시점에서 달라질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생각났습니다.

꿈속에서의 나와 현실에서 나에게 각각 다른 시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잠이 아직 덜깼는지 1초도 안되는 시간에 그것이 머리속으로 이론적으로 모두 정리되고 이해 되었습니다.
정리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있고, 경험하는 이 모든 삼라만상은 '시공간' 이라는 형식 위해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은 하나의 것이라고 아인슈타인에 의해 증명되었고 '시공간'이라 합쳐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전기력과 자기력이 하나의 힘이라고 해서 '전자기력' 이라고 합쳐서 부르는 것 처럼 말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우주' 라는 명칭으로 시간과공간을 합쳐서 세계를 보았습니다.
하늘천,따지,검을현,누를황, ----  집우,집주  ---- ,넓을홍,거칠황... 천문학에도 나와 있듯이요.

그런데 이 '시공간' 이라는 녀석은 물질도 아니며, '형식'일 뿐 사실은 우리가 실체를 정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작과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꿈에서의 공간이 환상이고 가짜라고 한다면, 시공간은 하나이므로, 꿈속에서의 시간 역시 가짜인 것입니다.

근데 여기서 엄청난 소름이 돋았습니다.

내 두뇌 속에서 공간과 함께 시간이 창조되었는데, 그것이 현실의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꿈속에서 내가 눈알을 요동칠정도로 엄청나게 빠르게 정신없이 체험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으로 보고 느끼고 움직였습니다. 심지어 꿈속에서 달리기를 할때는 더 느려지기도 한 경험을 상기해 보세요.
상대적으로 외부의 시간이 느려진 겄이죠.

이로써 우리의 현실은 가짜임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홀로그램 속에 살고 있으며,

의식을 통해 정해진 '시공간' 형식으로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 자체가 환상입니다. 의식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조금더 생각해보면 약간 무서운 결론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상에 불과하면 모든 사물의시간 즉 사람의 인생이란것도
과거 현재 미래가 이미 정해진 허상에 불과하다는거죠
님과 저는 지금 살아있는거 같지만 이미 죽은사람이고 또 죽어서 이미 먼지가 된상태라는거죠
태어나는순간 죽어있는거나 마찬가지라는겁니다
왜냐면 죽음은 이미 정해진 시간대에 자리잡고 항상 존재하는데 그 과정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는것 뿐이죠
예를들면 님이 어떤 지독히도 하기싫은 작업에 투입되어 약 1년을 체류한다고 가정해보세요
님은 그 기간이 너무나 싫어서 1초가 1년같이 느껴지실겁니다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픈 생각뿐이고요
그래서 님은 한가지 마인트 콘트롤을 합니다
즉 지금 이곳에 머물러야될 1년이라는 시간은 이미 끝나서 지나간 시간이며 지금 현재는
단지 그 과정에 불과하다라고요 끝난시간대에서 이곳을 나가는 자신을 상상하는겁니다
그래서 마침내 1년이 됐을때 결국 자신이 상상했던 시간에 자신이 존재하게 되는거죠
죽음도 똑같은 이치입니다 죽어서 우리가 먼지가 되는 시간은 반드시 존재하는 시간이며
그 죽은사람과 지금 현재의 살아있는 님이 똑같은 존재라는 겁니다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우주자체가 허상에 불과하며 시간도 공간도 허상이며
과거 현재 미래 조차 구분이 불가능한 허상입니다
님이 태어나는 순간 이미 현재의 님이 존재하는것이고 그순간에 이미 죽은상태의 님도 같이 존재하는겁니다
 
저의 깨달음을 덧붙여서 이야기 하자면,
'시공간' 이라는 것이 우리의 의식에 의해서 현실로 또는 꿈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컴퓨터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시공간이라는 프로그램 코드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표현하는 컴파일러가 우리의 의식이죠. 시간이 우리 의식에 통해서만 절대적으로 변하는 환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공간은 하나이므로 공간역시 환상이라는 것이죠. 매트릭스 영화도 그런 철학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우리가 의식하기 전에 모든 물질은 가능성의 파동으로만 존재하다가 우리가 의식할 때 실질적인 물질인 입자로 변한다는 양자역학 물리학도 사실인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슈뢰됭거의 고양이와 같습니다. 의식하기 전에 박스안의 고양이는 살아 잇는 것이기도 하며 죽어 있는 것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의식인 것입니다.
 
근데 왜 악몽을 꿀까요? 어떠한 위기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강한 '의지'가 일관성 있게 작동합니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의 불안 요소들을 제거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의 '의지'가 있습니다. 그러한 의지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동물과 식물들도 똑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화를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심지어 무생물에게도 의지가 있습니다. 자연계를 이루는 네가지 힘, 즉 중력,강력,약력,전자기력을 관찰해 보면 끊임없이 어떠한 의지가 작용합니다.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 입니다. 우리의 세계는 그 '의지'라는 프로젝터가 쏜 홀로그램 '표상' 입니다. 쇼펜하우어가 '의지와 표상으로써의 세계' 라고 한마디로 정리해 놓았네요. 자연계를 이루는 네가지 힘 이전에 태초에는 '의지'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 깨달음 하나로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예를 들어, 솔로들이 왜 솔로인지...

이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 는 태초부터 있었던 것이고 우주의 것인데,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은 영원히 살지 못하기 때문에 종족보전을 위해 ㅅㅅ를 해야 합니다.
유전자를 통해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죠.

그런데 생존에 좀 더 적합한 상대를 찾아 유전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려 하는 것입니다.
근데 60%의 사자는 ㅅㅅ한번 못해보고 죽는 자연의 잔인함처럼,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는 유전자를 배려하지 우리 개개인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솔로가 만들어지는 매카니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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