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실용화 단계 더 나아가"자율주행차 /뉴스1 ⓒ News1(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2일 경기도 시흥 배곧동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과 시흥 배곧 신도시 지역 5개 노선에 대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회를 발표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범사업에선 2년간의 사업성과와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된다. 이어 기술 시연에선 자율차 7대로 5개 노선(오이도역~배곧신도시)에서 진행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사용자 기반의 탑승 호출 앱을 통해 자율차 호출, 자율차 관제 및 서비스 제공 등 전 과정을 시연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현장시연 행사는 마스크 착용, 참석자간 거리두기, 참석자 최소화, 식사금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한다. 또 유튜브 '자율주행 마중 서비스'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시청할 수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자율차 제작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일대에서 심야시간에 대중교통이 불편한 거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심야 안전귀가 셔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와 시연회에선 실용화 단계에 더 나아간 자율주행기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어명소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는 교통 효율성뿐만 아니라 자율차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서비스이며, 민간과 협력을 통해 보편화 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자율주행차량 탑승객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혁신적이라는 응답은 91%, 재이용 의사율은 93%에 달했다.조금은 다니기 다녀. 될 마음에 있자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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