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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디지털 유통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제10회 유통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및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현장. 2021.06.23. jhope@newsis.com[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일까지 디지털 유통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제10회 유통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유통산업주간에는 유통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인 '디지털 유통대전', 대·중소 유통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디지털 유통 상생 발전 라운지', 유통혁신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E-커머스 피칭페스타' 등 행사가 진행된다.우선 제2회 디지털 유통대전에서는 쿠팡 등 75개사가 250개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 적용 중인 물류 인프라, 친환경 콜드체인 배송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또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유통 상생발전 라운지에서는 중소유통 업계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와 대·중소 상생 협력 우수사례도 발표된다.E-커머스 피칭페스타는 차세대 리테일(소매) 기술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행사다. 본선 진출 기업 10곳이 유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리테일 기술을 발표한다.우수팀으로 선정된 3개팀에는 상과 소정의 상금, 연구개발(R&D) 연계, 기술 실증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코로나 이후 유통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한 '유통물류 신기술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황수성 산업혁신설장실장은 "디지털 표준상품 정보 구축, 유통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 노력을 뒷받침하며 중소 유통이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 유통 풀필먼트(물류 유통 일괄 대행 서비스) 센터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