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강원도 20일 업무협약올해 2000대 보급 추진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자료사진. (뉴스1 DB)(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강원도가 장애인을 위한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을 지속 추진한다.20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하이패스 감면단말기는 장애인 차량이 고속도로 통행 시 제공받는 50% 요금 감면 혜택이 반영된 기기다. 장애인복지카드 제출 등 정산직원을 거치지 않고,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처럼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한 단말기다.하지만 장애인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는 일반 단말기보다 고가에 판매되고 있어 단말기를 구매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발생하는 문제가 도출돼 왔다.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강원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장애인 대상으로 단말기 무상보급을 실시한 바 있다. 총 5408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누렸다.이런 가운데 무상보급에 대한 장애인들의 관심과 요구가 지속되면서 공사 강원본부와 강원도는 해당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20일 비대면 방식으로 향후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도내 장애인차량에 대한 단말기 보급 비용을 상호 분담, 올해에만 20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반영, 보급 사업을 이어서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등록된 장애인이다. 희망자는 차량등록증과 고속도로 감면 복지카드를 지참,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리 지역 내 영업소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단말기 제조업체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신용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신음소리가 들었다는 보통의 채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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