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회장, 국회 일정에 불참…"이전 사례 등 개괄적 설명 그쳐"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산업은행 노조 조합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산업은행 부산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 News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산업은행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현안 설명회'를 열고 부산 본점 이전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공기관 이전 사례 등 개괄적인 내용만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이 본점 이전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큼 설명회는 해당 내용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본점 이전이 결정된 것은 아니어서 공공기관 이전 사례, 진행 시 필요한 내부 절차 등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내용 설명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는 강석훈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힌 소통위원회 구성이 노조의 반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노사가 본점 부산 이전 문제를 두고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강 회장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컸으나 국회 일정으로 불참했다. 설명회에는 부행장급 임원이 참석했다. 산은 노조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본점 이전은 외부 결정에 따라야 하는 상황이기에 사측이 어떤 설득이나 갈등 봉합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어려운 구조"라며 "처음부터 논의할 사항이 없었다는 표현도 맞을 수 있다"고 했다.산업은행 본점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지역균형발전과 금융중심지 정책을 위해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은 노조는 본점 앞에서 매일 아침 집회를 여는 등 두달째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산은 노조는 내일도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나는 있던가. 정도로 주사 본부장은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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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야마토2 했지만뉴스1‘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휴대전화 등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에 들어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오전부터 박 전 원장 측 소동기 변호사 참관하에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박 전 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일정 등이 적힌 수첩 5권과 휴대전화를 확보한 바 있다.통상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이 하루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박 전 원장 압수수색 관련 후속 작업은 이날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됐을 당시 이 씨가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국정원 내부보고서를 무단으로 삭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로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다.박 전 원장은 “제가 (첩보를) 삭제하더라도 (삭제 기록 등이) 국정원 메인 서버에는 남는다. 왜 그런 바보짓을 하겠나”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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