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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성의 가장 큰 죄악은 자기만족, 혹은 순응이다” > 레싱이 밝힌 문학·세계관 > > > > 도리스 레싱은 20세기 지구촌의 자화상 같은 인물이다. 그의 작품에는 공산주의·페미니즘·제국주의 등 20세기 세계의 갈등이 농축돼 있다. 올해 미수(米壽·88세)인 그는 요즘에도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새들에게 모이를 주며 하루를 시작하고, 여전히 펜을 놓지 않는 창작욕을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문학관·세계관 등을 알아본다. > > ◆작가는 자유인=“작가는 절대 선동적이면 안 된다. 물론 나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작가다. 그러나 작가의 장점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 작가다.” (2007년 6월 영국 가디언지). “작가는 자유롭다. 그래서 행운아고, 특권자다. 그것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2007년 6월 영국 BBC 방송) > > ◆여성은 보수적이다=“여성은 남성보다 다소 보수적이다. 여성의 가장 큰 죄악은 자기만족, 혹은 순응이다. 남성은 이런 순응에 대한 해독제다. 나도 나이를 들면서 점차 남성화되는 것 같다. 아마도 폐경이 여성을 좀더 균형 있게 만들고, 삶을 보다 단순하게 하는 것 같다.”(가디언) “남성은 여성에 활기를 주는 존재다. Y유전자(부계 유전자)는 모든 것을 활기차게 만든다. 남성은 계획성이 없는 종족이다. 항상 여성이 돌봐야 한다. 여성만이 있는 세상에 살고 싶지 않다.”(BBC) > > ◆사회주의·페미니즘의 한계= “짐바브웨와 런던에서 공산당에 가입했다. 이상주의에 흥분됐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국제관계니, 소비에트공화국(구 소련)이니 쓰레기 같은 것만 말했다. 50년대 중반에 공산당을 나왔다. 소비에트도 ‘나쁜 곳’임이 나중에 명백해졌다. 여성운동은 상당히 낭만화됐었다. 여성의 행동은 설혹 그것이 잘못됐더라도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남성에 대한 승리로 여겨졌다. 여성운동은 자기비판이 약했다.” (2006년 10월 AP통신) “사람들은 우리가 좀더 여성적이고 친절해지고 싶어한다. 그러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사실일까. 아니다. 여성들이 저지른 최악의 범죄도 많다. 여성총리가 나왔다고 세상이 평화로워 졌는가.”(BBC) > > ◆영원한 건 없다=“내 삶을 지켜보면 1930년대 후반까지 돌아볼 수 있다. 그때 내가 처음 본 것은 히틀러였다. 그는 영원히 살 것 같았다. 무솔리니도 1만년이나 갈 것 같았다. 다음은 소비에트공화국. 말 그대로 영원해 보였다. 누구도 그런 게 끝날 줄을 상상도 못했다. 대체 영원을 믿을 이유가 있나.”(AP통신). “내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인간이 창조한 것은 지난 1만년 전부터, 그것도 가장 최고에 만들어진 것이다.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해 모든 것을 휩쓸어 갈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게 우리의 숙명이다.”(2006년 1월 샌스란시스코 크로니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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