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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숲 향기 맡으며 책 읽는 도서관 > 관악산 등산로에 녹지 초소 개조해 개관 > > > > > > ▲ 관악구 제공사방을 둘러보니 나무들로 가득한 산자락이다. 발 밑으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아담한 다리를 건너면 세모진 지붕을 얹은 작은 집이 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집안은 2000여 권의 책이 꽂혀있는 '책 숲'이다. > > 그런 그림동화 같은 풍경의 도서관이 오는 25일 실제로 문을 연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인터넷 쇼핑몰업체 G마켓과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지은 '관악산 숲 속 작은 도서관'〈사진〉이다. 도서관은 서울대 정문 쪽에서 시작하는 완만한 관악산 등산로로 1㎞쯤 들어가야 나오는 '신림계곡지구 제1광장'에 있다. > > 이름대로 산 속에 있고 규모도 참 작다. 단층집 구조인 건물 넓이는 안쪽뿐 아니라 뜰 앞까지 합쳐도 80㎡ 면적의 초미니급이다. 하지만 시내 여느 도서관과 달리 숲 냄새와 물소리·새소리를 들으며 책과 벗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 이 건물은 올해 4월까지 폐가처럼 방치됐던 녹지 초소였다. 그러나 관악산 일대를 생태 교육 공간으로 정비하는 '관악산 숲길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으로 개조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후 리모델링 공사에 속도를 냈다. 온수진 관악구 관악산팀장은 "도서 구입과 인테리어 등에 들어가는 예산은 G마켓에서 댔고, 개관 준비 작업은 생명의숲국민운동이 맡았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의 지역문화 활동과 기업의 사회공헌이 어우러진 결정체인 셈이다. > > 이곳 '관장'과 '사서'는 자원 봉사자인 '관악산 숲 가꿈이들'이 번갈아 맡게 된다. 어린이책 1200권과 환경 관련 책 800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책은 추가로 더 들여올 계획이다. 입지 특성상 당분간 일반 도서관이 하는 대출 서비스는 힘든 형편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쉰다. (02)880-3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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