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8-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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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 사모님과 멀리 여행가보신적 없으시죠?"
어제 군에 근무시 대대장님이 오셔서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에 문득 던지 직원의
한마디에 나는 그만 할말을 잃고 말았다네... 구차한 변명은 허공에 메아리로 남기고...
38세에 전국단위 연합회를 만들어 6년동안 협회장을 엮임하면서 좌절과 고통,그리고
약간의 희망 뒤어 오는 또다른 쓰디쓴 괴로움,
허둥지둥 살아온 세월을 잠시 멈추고,
나로인해 6년동안 고통받은 그녀가 용서를 해준다면 함께 떠나고 싶네
떠난다는 것은 도피가 아니고 나, 우리를 찾고 싶어서네
나를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며
나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더 없는지....
금욕에 눈이 어두어 미래를 볼 수 없다면
그 또한 불행이 어디 있겠는가!
먼저 여러 욕심 때문에 큰 상처를 입고 마음아픈 그녀가 용서해 준다면
그녀와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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